처음 가보는 후쿠오카 3박 4일 자유여행 #3 (돈키호테,캐널시티)
처음 가보는 후쿠오카 3박 4일 자유여행(돈키호테, 캐널시티)
후쿠오카 자유여행 3일 차인 오늘은 다른 관광일정 없이 호텔조식 먹고 나가서
돈키호테에서 쇼핑 좀 하고 호텔을 옮긴 후 점심 먹고 놀다가 캐널시티 구경하는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이 걸어야 해서 편하지는 않음 ㅎ)
한번 정도는 호텔조식 먹어 봐야겠다고 전날 예약했는데 가격이 2000엔이었던 거 같아요 기억이 가물ㅜ
암튼 조식은 그냥 쏘쏘 합니다~ 별로 사진도 안 찍었네요 ㅎ
조식 후 대욕장 한번 더 갔다가 체크아웃 후에 짐 맡기고 쇼핑하러 가려고 합니다.
자동체크아웃 기계로 간단히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이제 쇼핑하러 돈키호테로 갑니다
미리 사려고 생각하고 있던 건 샤론파스 하고 마스크팩 그리고 하이볼 만들 때 좋다는
산토리 위스키가 가성비 좋다고 인기 이길래 덩달아 한번 사보려고 합니다.
https://maps.app.goo.gl/aDxNZTER2e6F7bhr5
돈키호테 텐진 본점에 걸어서 왔습니다~
별 정보 없이 왔는데 큰 다이소 정도 생각했는데 규모가 훨씬 크네요
지하부터 쭉 둘러보면서 위로 올라갔는데 자세히 둘러보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대충 구경하고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서 구경했는데 제일 꼭대기층 5층에
관광객들이 주로 사가는 품목이 모여있고 거기에서 면세 계산도 해주기 때문에
시간 없는 분들은 바로 5층으로 가면 될 듯합니다
구경하며 올라가다 보니 왠 18금 표시가 있어서 뭐지? 하고 들어 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ㅎ
역시 성진국답게 아무나 올 수 있는 곳에 성인용품을 팔고 있네요 무슨 용도 인지 모를 물건이 많아요 ㅋ
아이들하고 오시게 되면 여기는 피해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5층에서 면세물품을 사면 비닐팩으로 밀봉해서 포장을 해주는데
한국 갈 때까지 뜯으면 안 된다고 하네요? 모르고 저녁에 먹으려고 과자랑 마스크팩도 자기 전에 하려고 샀는데
무용지물이 돼버렸어요ㅎ 뭐 찾아보니 거의 검사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뜯기도 찝찝해서
그냥 저녁에 할 마스크팩은 또 하나 그냥 샀네요~
참 산토리 위스키는 역시 인기품목인지 매진이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편의점에서도 판다고 하길래
나중에 편의점에 가서 다시 찾아보려고 합니다~
https://maps.app.goo.gl/vhPSeXgHgkqJxQGH8
이제 호텔을 이동합니다~ 옮길 호텔은 캐널시티 근처에 있는 미쓰이 호텔입니다
크로스라이프 호텔에서 미쓰이 호텔까지 캐리어 끌고 그냥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ㅎ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기 때문에 뭐 천천히 걸어서 갈만합니다.
방자체 크기는 크로스 라이프 호텔이 조금 더 큰 거 같지만 호텔 자체의 규모는 크로스라이프 호텔보다 훨씬 크네요
하카타 역하고 거리도 가깝고 가격대가 크로스라이프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위치는 더 좋고
결정적으로 대욕장이 더 크고 사람도 적어서 한산하고 위치가 옥상에 있어서
야외 노천탕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여긴 대욕장 때문에 혹시 후쿠오카에 다시 온다면 또 묵고 싶은 의향이 있어요~
숙소에서 좀 쉬다가 밥을 먹으러 가봅니다~
https://maps.app.goo.gl/E14LtPoPAYL1AMbR8
회덮밥 맛집 히노데 하카타점을 찾아왔습니다~
한글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오긴 오나 보네요 하카타역에도 곳곳에 한글 안내가 있어서 일본어 몰라도 어디 찾아가기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5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니 좋았는데 주문해서 먹는 동안 금방 자리가 차더라고요~
여기 덮밥이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지락 국물도 좋았고 회도 신선해서 폭풍흡입 했네요~
밥을 먹고 나오니 그새 어두워졌네요~ 하카타역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한 장식이 돼있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공연도 하고 맥주도 마시면서 즐기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잠시 둘러본 뒤 숙소 근처의 캐널시티를 구경하러 가봅니다~
https://maps.app.goo.gl/FkUDXKWmcZRMxhrE6
캐널시티 백화점은 분수쇼가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마침 분수쇼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수쇼가 끝난 것 같은데 사람들이 안 가고 오히려 더 모여들길래 뭔가 하고 저도 기다려 봅니다
팀 이름을 알 수 없는 일본 걸그룹이 공연을 하는데 날씨가 꽤 쌀쌀한데도 얇은 옷차림으로 열심히
공연 하긴 했지만 우리나라 걸그룹생각하면 수준이 좀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ㅎ
그래도 나이가 꽤 있어 보이는 아저씨들이 열성적으로 응원하더군요 ㅋ
멤버들이 자기 소개할 때 목소리톤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과장된 목소리의 실사화 같았습니다~
뜻하지 않게 공연 잘 보고 백화점은 조금만 둘러본 후 숙소로 돌아오는데
로손 편의점이 보여 간식도 사고 혹시 산토리 위스키가 있나 들어가 봤더니 한병 딱 남아있어서 득템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대욕장에 가서 야외 노천탕을 한 번 하고 와서
맥주 한잔 한 다음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어느덧 내일은 돌아가야 하는 날이네요 3박 4일도 이렇게 후딱 지나가는데
패키지 2박 3일로 왔으면 시간이 거의 순삭 일듯 합니다.~
여행 끝날 때쯤 되면 항상 시간이 너무 빠른 느낌이에요
관광일정을 오늘로 마치고 내일은 돌아가는 일정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https://drcontent.ulog.kr/3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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