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여행 자유여행 후기 #1
지난여름휴가에 다녀온 보홀자유여행!
예전에 필리핀 보라카이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에 맞먹는다는
보홀에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예전에는
항공 직항 편이 없어서 세부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미뤄두고 잊고 있다가
고정 직항 편이 생겼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
지난여름휴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도착시간이 저녁 늦은 시간이라
첫날은 저렴한 숙소로 예약했습니다.
공항은 알로나 비치와 거리가 엄청 가깝습니다.
차로 이동하면 10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데
검색해서 얻은 정보로는 공항에서 나가면
트라이시클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고 해서
예약 없이 공항 밖에 나갔더니
거리가 텅 비어 있고
지나다니는 차가 하나도 없어서
한밤중에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지나가던 백년청라 식당 사장님이
한국인이냐고 묻고
숙소까지 태워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외국에서 느낀 한국인의 정 ㅎ
https://maps.app.goo.gl/P3Ddv6EUkk8HDCNJ8
어렵게 도착한 첫 번째 숙소
알로나 트로피카나 호텔
https://maps.app.goo.gl/FnTi2xx6knUzSUs9A
1박 요금이 6만 원대 정도 되는
숙소였는데 나름 수영장도 있고
하루 정도 자기에는 무난했습니다.
아침 조식도 있긴 하지만
따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잠깐 쉬었다가 이제 2박을 예약한
헤난 타왈라 리조트로 이동합니다.
호텔에서 트라이시클을 호출해 줘서
쉽게 이동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LpDKGVPyPKANw7756
처음엔 조금 헷갈릴 수 있는 것이
헤난 리조트가 있고
뒤쪽으로 헤난 타왈라 리조트가 있습니다.
같은 헤난이지만 헤난 리조트가
가격이 조금 더 비싸면서
알로나 비치와 바로 붙어있고
헤난 타왈라 리조트가 조금 저렴하면서
위치가 시내 쪽 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숙소 주변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나가 봅니다.
헤난 타왈라 리조트를 나가면
바로 2차선 도로가 있고 주변으로
식당가와 상점 마사지가게들이 많이 있긴 한데
좀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느낌입니다.
https://maps.app.goo.gl/C22n9vVPseBiRa3h7
점심은 궁금했던 맥도널드도
힘을 못쓴다는 필리핀의
대표 패스트푸드 졸리비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기대보다는 별로 그냥 싸게 한 끼
때우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알로나비치 구경 잠깐하고
너무 더워서 물놀이하러 숙소로 돌아갑니다
물놀이는 원 없이 할 수 있는 풀 액세스룸
헤난 타왈라 리조트를 선택한 제일 큰 이유였는데
혹시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그냥 헤난 리조트를 갈 거 같습니다.
헤난 타왈라 리조트도 충분히 좋은 숙소지만
직접 가보니 알로나 비치가
바로 붙어있는 헤난 리조트가
더 좋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ㅎ
게다가 비치베드를 같이 쓸 수는 있는데
수건 색깔이 달라서 남의 집에
얹혀 있는 느낌이랄까요 ㅋ
물놀이를 실컷 하고 어두워진
알로나 비치를 구경해 봅니다.
그런데 보라카이에 비하면
활성화가 덜되어있어서
크게 볼거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알로나비치 길이 자체가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짧아요
그래도 보홀의 가장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알로나비치 상점가
이 간판 주변으로 식당가와 마사지가게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서커스 같은 공연도 하더군요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
보라카이에서도 먹은 적 있는
게리스그릴이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https://maps.app.goo.gl/4Rxb2mT5vNjv6iWn8
맛은 있었지만 예전에 비해
엄청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입맛이 변한 건지 맛이 변한 건지
그래도 공연 보면서 맥주 한잔하니 좋았습니다.
알로나비치의 첫날 저녁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이제 내일은 미리 신청해 놓은 현지투어
초콜릿힐과 안경원숭이를 보는 관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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