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실비보험 청구 3만원 넘으면 진단서 첨부해라?

실비보험청구하는법

건강보험 실비보험 청구 3만 원 넘으면 진단서 첨부해라?

저는 몇 년 전부터 백반증이 생겨서 피부과를 계속 다니고 있는데요.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닌 지는 1년 반정도 넘은 시점인데 예전부터 가입돼 있던 실손보험이 있어 그동안은 모바일 청구하면 청구 금액이 3만 원이 넘어도 영수증과 진료세부내역서만 있으면 별말 없이 청구가 되었는데 얼마 전 청구할 때는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실손의료비 청구 관련 필수 구비서류]

1. 처방전 (다만, 처방전 상 질병분류코드 미기재 시 진료확인서, 진료기록지, 진단서등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

2. 진료비 영수증

3. 비급여 혹은 전액본인부담금 발생 시 진료비 세부내역서

(단, 비급여 주사제 청구 시 치료 목적 확인을 위한 별도의 추가 서류 필요-주사제 명칭 확인되는 서류와 식약처 효능 효과에 따른 치료 목적 소견서가 담당자 통해 요청되실 수 있습니다.)

추후 청구 시에는 진단명이 확인되는 서류 보완 후 추가접수 부탁드립니다.

 

제가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말한 내용이니 다른 보험사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담당자와 통화해 보니 3만 원이 안되면 그전처럼 영수증 하고 세부내역서만 있으면 되지만 3만 원이 넘으면 질병분류코드가 들어간 처방전이나 진단서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이 강화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니 일반 약 탈 때 주는 처방전은 질병분류코드가 없기 때문에 따로 질병분류 코드가 들어간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보통 1만 원. 진단서는 2만 원 받고 병원에서 발급해주기는 하는데 제가 다니는 병원은 진단서만 발급가능 하다고 해서 하는 수없이 진단서를 발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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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가 많다 하니 그럴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만약 저처럼 계속 다녀야 하는 병이면 그나마 덜 아깝지만 단발성으로 병원 한번 간사람이 3만 원 받으려 2만 원짜리 진단서 끊으면 만원 받자고 다시 병원 가서 진단서 발급받고 해야 하는데 굳이 귀찮아서 청구안 할 거 같기도 하네요. 보험사에서 그런 걸 노리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병원도 문서하나 출력해 주는데 2만 원은 좀 심하다 싶고요.

실손보험 청구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적어보았습니다.

아무튼 아프지 않고 병원에 갈 일이 없게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추가로 알게 된 정보입니다.

이번에 정기건강검진 하다가 갑상선 의심으로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한 것이 있어서 이것도 실손보험 청구하려다가 알게 됐는데 굳이 진단서 발급 안 해도 질병분류코드가 표기된 거류면 가능하더군요.

간호사는 차트복사라고 표현하던데 그 서류에 질병분류 코드가 있어서 진단서 없이 청구 가능했습니다. 아 금액은 5000원이었던 거 같습니다. 공짜로 떼는 서류에는 질병분류코드가 없는 거 같아요. 병원도 서류나 검사 모두 다 돈입니다.

 

참고하시고 건강한 생활 하세요~

https://drcontent.ulog.kr/36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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