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열기구를 타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호텔로비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왠지 대기시간이길어진다 싶더니
청천 날벼락같은 소식이 왔습니다!
바람이 강해서 열기구가 뜰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비싸지만 가장기대하고 있던 옵션이었는데
잠만 설치고 열기구를 못타게 되었어요ㅜ
당연히 탈거라고 생각했던 열기구를 못 타서
허무했지만 호텔에서 조식먹고
다음일정 이동합니다.
열기구 취소되고 오늘의 첫 번째 일정은
쇼핑입니다 ㅎ
여행의 시작을 쇼핑부터 하니 기분이 별로였지만
살사람은 또 잘 사더군요 ㅎ
한 시간 정도 쇼핑을 마치고 이동합니다
두 시간 반정도 버스로 이동후 도착한 오브룩 한
거대한 싱크홀이 있었고 그 옆에 작은 성이 있었습니다.
큰 싱크홀이 좀 신기하긴 했지만
굳이 두 시간 반 이동해서 볼만한 곳인 가는
의문이었습니다.
안탈리아로 이동 중 중식을 먹기 위해
휴게소 옆에 있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피자를 길게 세팅해서 한 조각씩 먹게 돼있고
덮밥 비슷한 게 나옵니다. 음식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ㅋ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인 듯합니다.
패키지에서 주는 음식은 대부분
먹을 만은 하지만 또 크게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없는 것 같아요
버스로 장장 다섯 시간 정도의 이동후
안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이동시간이 엄청 긴 하루예요~
오래 걸려 튀르키예 남부의 대표 휴양지
안탈리아에 왔지만 시간이 촉박하다고
가이드의 재촉에 엄청 빨리 걸어서
한 바퀴 둘러봅니다.
정신없이 안탈리아 도심지를 가이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봅니다.
그래도 짧은 자유시간 동안
안탈리아 바다 노을을 보며
사진을 부지런히 담아 봅니다.
호텔 저녁시간이 늦으면
밥을 못 먹는다는 재촉에 다시
부지런히 이동합니다.
유명한 관광도시답게 상점가도 많고
볼거리가 있었지만 정신없이 빨리
지나가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하긴
힘들었습니다 ㅎ
늦은 시간 호텔에 도착해서 급하게
저녁을 먹었지만 식사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큰일 날뻔한 일이 있었는데
저녁 먹으면서 의자에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걸어놓았다가 잊어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한참 후 생각나
내려가 보니 식당문이 닫혀있어서
난감했는데 다행히 카운터에
보관이 되어 있더라고요
유럽에서 가방조심하라고
그렇게 주의를 들었는데도 깜박하네요
암튼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동을 워낙 오래 해서
크게 관광한 곳이 별로 없네요
긴 이동으로 피곤하기도 하고
가방을 잃어먹어서 당황했다가
찾아서 긴장이 풀리면서
안도하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은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관광지중 하나인 파묵칼레로
이동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튀르키예 9일 패키지여행 #2 (투즈괼,괴레메,데린구유)
보홀 자유여행 후기 #1(알로나 트로피카나, 헤난 타왈라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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