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마사지를 해 봅시다

청각마사지

청각 마사지란?

청각 마사지는 귀 주변 근육을 자극해서 뇌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때 소리자극과 진동자극을 동시에 주면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실제로 연구결과에서도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면 우울증 치료나 치매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기술이기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각 마사지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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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주변 근육을 어떻게 자극하나요?

귓바퀴 뒤쪽으로는 유양돌기라고 하는 뼈가 있고, 귀의 안쪽 부분에는 달팽이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귓구멍 위로는 측두골이라는 머리뼈가 존재하는데요, 이 중 한 곳 이상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거나 문지르면 됩니다. 특히 엄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 부근을 부드럽게 눌러주면 더욱 좋습니다.

어떤 소리를 들려줘야 되나요?

소리 종류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다만 너무 크거나 높은 소리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조용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크기의 소리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빗소리 같은 자연음 또는 클래식 음악처럼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소리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낙엽소리

사람의 가청 영역은 주파수 20에서 2만 헤르츠인데, 일상에서 가장 많이 듣는 사람 목소리는 대개 2천 헤르츠 주변에 분포합니다.

반면 낙엽소리는 8천 헤르츠 이상이고, 가위질 소리도 6천 헤르츠 이상입니다.

따라서 이런 소리를 들으면 평소 쓰이지 않던 청각세포가 자극을 받아 이른바 ’ 마사지 효과’를 얻게 되는 겁니다.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하루에 1~2회 정도 해주시면 적당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자기 전에 하면 좋은데,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게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난청이 있다면 하루에 2~3회 정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으며, 횟수 역시 조금 더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명 증상이 있거나 청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유불급인 만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하게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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